[이슈 영어] 핫도그(hotdog)는 왜 핫도그일까? 핫도그의 뜻, 의미

몇 년 전에 카디비가 인스타에 한국 핫도그를 인증한 적이 있는데요.

핫도그는 왜 핫도그(hotdog)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카디비 핫도그 인증

 

1. 핫도그의 시작

핫도그의 뼈대를 만든 건 독일인들입니다! 

이들이 어느 정도냐면, 독일에는 튀링겐 브라트부르스트라는 소시지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고기와 부속물을 어떻게 쓸 것인지 무려 15세기에 법률로 만들어 놓을 정도였어요.

이렇게 소시지의 진심인 독일 사람들이 19세기에 미국으로 대거 이민을 떠납니다.

독일 사람들은 미국에서도 소시지를 만들어 먹었고 이걸 빵에다 끼워 먹었죠.

 

브라트부르스트

 

 

2. 핫도그의 진화

뉴욕식 전통 핫도그를 보면 핫도그는 분명 독일 개인이 가지고 온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근거는 핫도그에 피클이 아닌 자우어 크라우트가 들어갑니다. 이건 독일식 양배추이죠.

두 번째로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프랑크푸르터라고 부르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 위너라고 부르는 비엔나소시지 둘 다 19세기 독일에서 많이 먹은 소시지였고 이것들이 들어간 뉴욕식 핫도그는 꽤 잘 팔렸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이죠! 비싼 부위들을 제거하고 남은 부속물들을 갈아 만든 것이기 때문이죠.

 

 

 

3. 핫도그(hot)라고 불린 이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독일 개인 '닥스훈트'를 닮아서라고 합니다.

 

 

1935년 야구장에서 장사를 하던 한 기업가를 통해서 알려진 설이긴 한데요, 이것도 근거 좀 부족합니다.

기록상으로는 1890년대부터 핫도그는 이름이 쓰이고 있었거든요.

 

왜 핫도그인 도구인지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건 소시지 때문입니다.

너무 저렴하다 보니까 개고기가 들어간 게 아니냐, 이런 농담들이 오갔다고 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소시지는 굉장히 저렴한 음식이었습니다.

위생 관념이란 게 생겼던 20세기 초 이전에는 믿고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니었죠.

고기를 잘게 갈아 넣다 보니까 뭐가 들어갔는지도 파악하기 힘들고요.

 

19세인 미국의 변호사였던 존 고프리 삭스는 이런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법은 소시지와 같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들여다보면 존경과 멀어진다."

 

4. 트럼프가 무서워하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누구?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englishforest07.tistory.com/294

[이슈 영어] 트럼프가 무서워하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누구?(feat. 트래비스 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