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영어] 텐트밖은유럽 남부 프랑스 크레페(Crepe) 뜻과 기원

크레페는 프랑스의 얇은 팬케이크입니다. 가루, 우유, 달걀을 섞어서 부쳐 만들고 보통 둥근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손으로 들고 간단히 먹는 간식인데 프랑스에서는 식사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출처: 텐트밖은 유럽-남프랑스편 tvN

1. 크레페 뜻과 유래

 

crêpe: (밀가루·우유·달걀을 반죽해 전처럼 넓적하게 부친)  빵

 

유래

프랑스어 "크레프(crêpe)"는 "쪼글쪼글한, 돌돌 말린"이라는 뜻의 고대 프랑스어 "크레스프(crespe)"에서 왔으며, 라틴어 "크리스푸스(crispus)"에서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크레페의 역사

크레페는 13세기 무렵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브르타뉴(Bretagne) 지역에 사는 한 주부가 실수로 메밀죽을 평평한 난로에 쏟아부어 최초의 크레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메밀 팬케잌(크레페)인 갈레트가 가장 유명하고 간식으로 제공되는 밀 팬케이크(크레페)도 유명합니다.

크레페와 함께 사과쥬스를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3. 기본 크레페 만드는 법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

기본 크레페 만들기

 

4. 크레페 종류

 

1) 르 부리올(Le bourriol)

르 부리올은 일 년 내내 먹는 오베르뉴 지역 요리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두꺼운 빵 신 버터를 살짝 발라 농부들이 먹는 음식입니다.

다른 크레페와는 다르게 유청이 들어가고 달콤한 맛을 채우기 위해 잼이나 햄 같은 고기를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

르 부리올(Le bourriol)

 

2) 라 소까(La socca)

소까는 니스의 크레페입니다. 만들기가 쉽고 저렴하기 때문에 니스 어부등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먹었던 음식입니다.

병아리콩 가루와 올리브 오일로 만들고 뜨겁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간식입니다.

 

라 소까(La Socca)

 

 

3) 알자스 크레페(L'eierküeche)

알자스 지역의 크레페로서 두껍고 바삭한 것이 특징입니다.

볶은 감자와 그린 샐러드가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전통적으로 금요일에 "Friday Fast(금요일 금식)"라고 해서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L'eierküeche

 

4) 라 삐쎌 삐까르드(La ficelle picarde)

프랑스 북부 지역의 라 삐쎌은 1950년대 아미앵에서 탄생했습니다.

마르셀 르페브르(Marcel Lefebvre) 셰프는 한 박람회 점심 식사에서 지역 귀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새로운 크레페 요리를 준비했으며, 그 이후로 지역 특산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삐쎌 삐까르드는 버섯, 크림, 햄으로 속을 채운 구운 팬케이크입니다.

현재 다양한 소스와 함께 생크림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La ficelle pica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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