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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어]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뜻과 정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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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이 24년 만에 찾아온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기억일까? 인연일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룬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25일,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필름 인디펜던트는 제작비 3,000만 달러 이하 작품 중 전년 한 해 동안 미국 극장에서 개봉돼 최소 일주일 이상 상영됐거나, 특정 영화제 상영작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립니다.)

미국영화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출처: IMDb

 

1. 영화 기본 정보

제목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감독 셀린 송 (한국 이름 송하영)
장르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105분 (1시간 45분 20초)
개봉 예정일 2023. 6. 2(미국)
2024. 3. 6(대한민국)

 

 

2. 감독

감독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데뷔한 한국계 감독입니다.

넘버3, 세기말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며 부모님과 함께 어린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2023년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3. 주연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12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여주인공 '나영을, 한국배우 유태오가 첫사랑인 나영을 그리워하다 애타게 찾는 '해성'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레타 리와 유태오 배우 (출처: 위키피디아)

 

 

4. 줄거리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입니다.
엇갈린 운명 속우리의 인생과 인연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합니다.)

5. 감독 인터뷰 (KBS 단독 인터뷰) 

셀린 송 감독 출처: Rappler

 

1) 미국에 익숙치 않은 인연이라는 주제가 자주 나오는 이유?

이 영화 자체가 우리가 한국에서는 자주 이야기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인데 보편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어디를 가나 인연이라는 느낌이라든지 인연이라는 생각은 다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데, 그거에 언어가 없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단어가 없기 때문에 패스트 라이브즈는 그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2) 과거의 이야기만을 다루는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패스트 라이브즈 제목이 갖는 의미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다중 우주를 넘나든다든가 그런 판타지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보통 사람으로서의 인생 안에서도 우리는 많은 시공간을 지나가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인연이랑 아주 신기한 순간들이 우리 인생에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3) 아카데미를 비롯해서 세계가 이 영화에 주목하는 이유

제가 생각할 때 제가 뉴욕에서 살면서 인연이라는 생각을 할 때 제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때 느끼는 제 인생이 가지고 있는 깊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깊이를 생각을 하면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인생에서도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4) 영화 '넘버3'를 연출한 아버지가 조언을 많이 해줬는지?

아버지가 이렇게 조언이다, 이렇게 딱 이야기하기보다는 인생을 프리랜서 아티스트로서 살고 저도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살면서 인생 자체에 조언이 배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비하인드 

셀린 송 감독은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 미국에 있는 남편과 셋이 만난 적이 있다. 서로가 언어가 안 돼서 내가 언어가 둘 다 되는 사람으로서 해석을 해줬는데 그때 나의 아이덴티티나 역사, 스토리를 해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출 계기를 언급했다.

 

"최대한 솔직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너무 오버하지도, 오버하지 않게 하지도 않았다. 밸런스가 중요했다.

영상미는 감독으로서 찍는 과정에서 나를 찾아가며 발견한 것 같다.

이번 데뷔작을 찍면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 어떻게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배우는 과정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영화의 상당 부분이 한국에서 촬영됐으며,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로 이뤄져 '한국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배우 유태오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다. 배우에게 이런 작품이 인생에 한 번 오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왔다. 결과적으로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7. 평판 

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최근 본 가장 좋은 영화는 '패스트 라이브즈'와 '애프터 썬'이다. 

24년에 걸친 소프트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아름다운 방식으로 미묘한 영화”

 

2)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지난 20년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렬하다”

 

3)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

“셀린 송 감독 본인처럼 영리하고 자신감 넘치며 독창적인 시” 같은 영화

 

4) 영국 가디언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데뷔작”

 

5) 미국 베니티 페어 "지난 몇 년간 가장 눈에 띄는 데뷔작”

 

6) 미국 뉴욕타임즈 "신인감독의 작품이 마음을 사로잡고 놓지 않았다”

 

 

8. 24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패스트 라이브즈]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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