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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과 수능2 도입과 논서술형 수능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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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교육위원회가 발표한 국가교육발전계획은 한국의 대입제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현행 객관식 수능을 논술형 및 서술형 수능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1. 수능1과 수능2! 논술형 평가의 도입?

 

수능1 수능2 논술형 평가 (내신 영어의 숲)

 

이번 국가교육발전계획의 핵심은 ‘학생 성장 및 역량 중심의 평가’입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에 맞춰,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강화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교육발전전문위원회는 수능을 ‘수능1’과 ‘수능2’로 나누어, 수능2에서는 논술형과 서술형 문항을 출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능의 논술형 평가 도입은 문제 풀이 능력에만 집중된 기존 객관식 시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논술형 수능의 채점 공정성 확보는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이러한 변화가 고급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대입 제도 변화가 학교 수업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습니다.

 

논술형 수능 (내신 영어의 숲)

 

 

2. 국가교육발전계획의 목표

 

국가교육발전계획에는 이 외에도 유보통합과 유아교육의 질 향상,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에 맞춘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교원 전문성 강화, 인성교육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단순한 대입 제도 개편을 넘어 한국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앞으로 여론 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쳐 2025년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이러한 대입제도 개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향후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술형 수능 도입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공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3. AI를 활용한 채점 시스템 도입

 

AI 활용한 채점 시스템 도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33학년도 수능부터 논·서술형 평가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위한 공론화를 촉구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10주년 취임 기자회견에서 “논·서술형 수능 도입을 통해 교실 혁명을 완성하고, 글로벌 보편성을 갖춘 한국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점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AI 기반 1단계 채점 후 교사와 교수가 차례로 평가하는 다중채점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이미 일부 학교에서 AI 채점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으며, 2033년까지 충분한 준비 기간이 있어 논·서술형 수능 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은 수능 개편과 대입제도 변화는 한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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